김강민, 선발 라인업 제외…김원형 감독 “내보내고 싶지만 체력 걱정”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06 18: 07

SSG 랜더스 김강민(40)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SSG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추신수(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현(2루수)-오태곤(좌익수)-이현석(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 출격한다.
가벼운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지난 4일 1군으로 돌아왔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는 고정 1번타자다. 잠시 빠졌을 때 그 1번이 비니까 타순을 짜기 쉽지 않았다. 추신수가 돌아와서 타순을 짜는데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SSG 랜더스 김강민. /OSEN DB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강민은 하루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다. 김원형 감독은 “체력적으로 걱정이 돼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 외야에서 한참 뛰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도 내보내고 싶지만 그러면 이번주 쭉 써야해서 참고 내일과 모레 경기에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김강민을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박찬혁(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전병우(1루수)-신준우(유격수)-이지영(포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