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KT 이강철 감독 "박병호는 역시 박병호다" [잠실 톡톡]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06 22: 01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KT 위즈가 박병호의 연타석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KT 위즈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8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KT가 두산을 6-0으로 완파했다.KT 위즈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KT 이강철 감독, 박병호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5.06 /ksl0919@osen.co.kr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5일 수원 롯데전에서 1회 만루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지 하루만에 또 다시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홈런 9개로 단독 1위가 됐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정말 에이스다운 피칭을 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포수 장성우의 볼배합도 좋았다"며 고영표-장성우 배터리를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은 좋은 투수를 상대로 서로 연결을 잘 해줬다. 박병호는 역시 박병호다. 야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투타조화가 잘 맞았다"며 야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KT는 7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로버트 스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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