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야수 황재균이 큰 부상을 피했다.
황재균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4-0으로 앞선 6회말 수비 때 발생했다. 선두 안권수의 강습 타구에 글러브를 착용한 좌측 손을 강하게 맞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 안권수는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황재균은 대수비 오윤석과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은 좌측 손바닥(엄지손가락 아랫부분)에 부상을 입으며 곧바로 인근 올림픽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KT 관계자는 “다행히 골절상을 피했다. 다만 현재 부기가 남아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상태를 밝혔다.
한편 KT는 두산을 6-0으로 꺾고 3연전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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