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전날 완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시즌 4차전을 벌인다. 전날(6일) 시즌 3차전에서는 0-6 완패를 당했다. KT 선발 고영표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꽁꽁 묶였다. 두산 선발 곽빈이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스탁을 올려 설욕을 노린다. 스탁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로 ‘에이스’ 노릇을 해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6이닝 1실점 쾌투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지난 1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탁은 시즌 5승째에 도전한다.
KT는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를 올린다. 데스파이네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주는 등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다.
KT는 3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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