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2022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후 한달이 된 시점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들을 살펴봤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개막 후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가장 크게 변한 팀으로 LA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꼽았다.
에인절스는 진출 가능성이 올라갔고, 보스턴은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사진] LA 에인절스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07/202205071426772431_627626b5d2b41.jpg)
MLB.com은 에인절스가 44.7%에서 67.2%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였다. 22.5%가 상승했다.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의 건강한 복귀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MLB.com은 “트라웃이 지난해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왔다. 다시 최고의 야구 타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목했다.
MLB.com은 또 이날 올해 ‘거포’들을 두고 랭킹을 정리하면서 트라웃을 1위에 올려두기도 했다. MLB.com은 트라웃의 건강한 복귀를 두고 “왕이 즉위한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미국 야구 ‘천재 타자’로 꼽히는 트라웃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MLB.com은 트라웃을 비롯해 작년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와 내야수 앤서니 렌돈을 주목하고 있다. 오타니와 렌돈이 아직 제 타격감을 찾는데 애를 먹는 중이지만 대신 태일러 워드가 힘내고 있다. MLB.com도 “워드가 그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또 마운드에서 오타니를 비롯해 패트릭 산도발, 노아 신더가드, 마이클 로렌젠 등을 주목했다.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가장 크게 상승한 팀이라면 보스턴은 61.3%에서 31.1%로 가장 많이 떨어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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