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맞은 이용규 휴식’ 키움, 좌타 전진배치…SSG, 김강민 선발 복귀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07 16: 23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37)가 전날 공에 맞은 여파로 인해 휴식을 취한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김혜성(2루수)-송성문(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박찬혁(좌익수)-김태진(3루수)-전병우(1루수)-김주형(유격수)-이지영(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안우진이다.
이용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는 큰 부상은 아니다. 체력적인 면도 있고 어제 공을 맞기도 해서 일단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늘 방망이 들고 타격하며 컨디션을 체크했다”라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OSEN DB

키움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이용규가 빠진 대신 김혜성, 송성문, 이정후 등 좌타자 3명이 연달아 앞선 타순에 배치됐다. 홍원기 감독은 “윌머 폰트가 굉장히 강한 선발투수다. 그래도 수치상으로 왼손타자들에게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 팀 왼손타자 중에 컨디션이 좋은 타자들을 전진배치했다. 송성문은 지난번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김강민(중견수)-최주환(2루수)-최지훈(좌익수)-이흥련(포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폰트다.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김강민은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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