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내길 바란다".
부천FC와 전남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8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전남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남은 3-4-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이석현-박희성-손호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2선에 이규혁-유헤이-장성재-김태원이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최정원-장순혁-고태원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김다솔.

전경준 감독은 경기 전 "ACL 후 첫 경기를 펼치게 됐다.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잘 버티면서 좋은 성과 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감독은 "무더위에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리그 일정이 나온 상태이고 지쳤다고 해서 용서 받을 수 없다. 우리가 잘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준 감독은 "축구라는 것은 100% 상태로 경기를 뛰는 것이 거의 없다. 견뎌내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시간을 분배하고 그 안에서 전술적으로 상대를 힘들게 해서 뛰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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