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이승엽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1400타점 달성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5.07 18: 47

KIA 최형우(39)가 개인 통산 1400타점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회 1사 1,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최형우의 시즌 10타점째이자 개인 통산 1400타점이 달성된 순간이었다. ‘국민 타자’ 이승엽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 

KIA 최형우 /OSEN DB

이승엽은 통산 1498타점을 기록하고 지난 2017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최형우는 이제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최초 1500타점에 도전한다.
지난 2002년 2차 6라운드 전체 4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올해 1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16년 삼성 시절 144타점이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으로 총 7번의 100타점 시즌을 보냈다. 2011년(118점)과 2016년(144타점) 두 차례 타점왕에 올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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