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행복 회로, "아시안 게임 연기로 다음 WC 진출 도움 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5.08 05: 39

행복회로란 이런 것일까.
중국 '시나 스포츠'는 지난 7일(한국시간) "아시안 게임은  중국 국가 대표팀의 리빌딩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은 지난 6일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뒤늦게 확산해 도시를 봉쇄하고 있는 중국 내 상황이 원인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는 한 달 넘게 봉쇄가 이어지고 있다.  항저우는 상하이에서 약 200㎞ 떨어진 지역이다.
한편 새로운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시나 스포츠는 "아시안 게임은 중국 슈퍼리그에 큰 이득이 된다. 디비전 및 2부 리그도 편하게 진행될 것이다"라면서 "아시안 게임 연기로 인해 중국 슈퍼리그가 제대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 매체는 "아시안게임 연기는 대표팀 리빌에도 큰 도움이 된다. U-23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아시안게임 등에 끌려갈 예정이었다"라면서 "A 대표팀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국 슈퍼리그의 성겅적인 운영은 2023년 아시안컵의 개최 및 성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시안컵을 바탕으로 다음 월드컵 진출을 노릴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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