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그라나다전 2-6 완패... 17위 추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5.07 23: 19

이강인(마요르카)이 교체 출전에도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지트 마요르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그라나다에 2-6으로 완패했다.
마요르카는 순위 경쟁 상대은 그라나다와 맞대결에서 완패하면서 승점 32에 머무르며 17위로 떨어졌다. 반면 그라나다는 승점 34로 마요르카를 제치고 1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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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후반 8분 프라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그라나다는 전반 8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수아레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마요르카는 전반 28분 무리키의 패스를 받은 세비야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요르카는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페오가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서 무산됐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팽팽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은 일방적이었다. 후반 1분 에스쿠데로의 추가골에 후반 10분 푸에르타스의 결승골로 3-1로 리드를 잡았다.
마요르카는 후반 8분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마요르카는 후반 13분 라이요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수비가 무너졌다. 후반 24분과 33분 몰리나와 우즈니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그라나다가 리드를 벌렸다. 그라나다는 후반 45분 몰리나의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그라나다가 6-2 승리로 경기로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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