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운이 없는 놀린이 6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좌완 션 놀린을 예고했다. 한화전 스윕과 팀의 5연승이 걸린 경기다.
KBO리그 첫 해를 보내고 있는 놀린은 승운이 유독 없다. 평균자책점 3.42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5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전을 안았다.

9이닝당 득점 지원이 0.68점으로 1점도 안 되는 리그 꼴찌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리그에 적응해가는 모습이다.
지난 3일 고척 키움전에선 개인 첫 7이닝 투구에 성공했다. 6피안타 1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4실점했다. 자책점은 1점밖에 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4일 쉬고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3연패 탈출이 급한 한화에선 우완 윤대경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68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달 5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