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첼시전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지난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일정에서 코디의 극장 동점골을 앞세워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서 제외됐던 황희찬은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돼서 날랜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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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시작과 동시에 첼시가 두들겼다. 루카쿠를 중심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내세운 첼시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울버햄튼은 전반 16분 히메네스의 컷백을 조니가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몰아치던 첼시는 전반 33분 베르너가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한 것이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수비와 경합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바를 걸친 공을 치크가 달려와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갈랐으나 다시 한 번 비디오판독(VAR)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공세를 이어가던 첼시는 후반 9분 루카쿠가 페널티킥(PK)를 얻어냈다. 그는 직접 키커로 마무리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첼시는 후반 12분 루카쿠가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황희찬은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전방에 날랜 움직임으로 울버햄튼의 공격에 활력을 부여했다. 후반 33분 울버햄튼은 트린캉이 왼발 슈팅으로 1-2로 따라 붙었다.
맹공을 펼치던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 시간 코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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