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까지 바꾸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웨스 파슨스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파슨스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46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 4차례 등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지만 역시 운이 따르지 않는 상황이다. 결국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파슨스는 내야수 정현과 등번호 맞교환을 했다. 67번에서 6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하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았다.

등번호를 바꾸고 나서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등번호를 바꾸고 나서 두 번째 등판에서는 팀의 4연패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LG는 아담 플럿코가 선발 등판한다. 올해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기대에 비해서는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지난 3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NC전에서는 지난달 8일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