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옷 안 입어"…'라디오쇼' 박명수 밝힌 명품 스타일링 비법[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08 12: 23

 개그맨 박명수가 소탈한 면모로 호감도를 높였다.
박명수는 8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스타일링 비법을 알려 달라는 한 청취자의 물음에 “마네킹(이 입고 있는)째로 사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저도 연예인이라 신경 써서 입는 거지, 일반인이었다면 대충 입었을 거다. 남들은 ‘연예인이라 여유가 있으니까 명품 옷을 입겠지’라고 하시겠지만 저는 명품 브랜드에서 40~50% 정도 할인을 하면 한 두 개 정도 산다”며 “평소에는 비싼 옷을 즐겨 입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저는 스타일링 비법도 모른다. 그래서 마네킹이 입은 그대로 산다는 거다. 그렇게 사고, 그 의상에 어울릴 것 같은 티셔츠 몇 개 사면 된다”고 자신만의 스타일링 방식을 전했다.
명품 브랜드를 즐기지 않는다는 박명수는 “중고샵에서 명품 옷이 나오면 거기서 사 입고. 그러는 게 저의 스타일링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박명수는 ‘부부 싸움’을 걱정하는 한 청취자에게 가정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부부가 싸울 때는 결혼하기 전 내가 노력했을 때, 이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었던 나의 과거 모습을 생각해보라”며 “대부분 그걸 잊고 산다. 그걸 생각하면 안 싸운다. 우린 망각의 동물이다. 옛날 생각을 못 하는 거 같다. 다들 옛날 생각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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