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 가수 별세.."가족들 앞에서 눈 감았다" 향년 86세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5.08 14: 04

미국 컨츄리 가수 미키 길리가 별세했다.
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키 길리는 미주리주 브랜슨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미키 길리 측은 “가족과 친척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향년 86세.
1936년생인 미키 길리는 1967년 ‘다운 더 라인’ 앨범으로 데뷔했다. 1974년에는 미국 컨츄리 뮤직 아카데미 올해의 남자 신인 가수상을 받았고 2002년엔 델타뮤직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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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길리 측은 “우린 진정한 전설을 잃었다. 고인은 20년 동안 42개의 싱글을 컨츄리 차트 상위권에 올렸다. ‘어반 카우보이’를 통해 전 세계에 컨츄리 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고인과 함께 공연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추모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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