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동산 관심' 이서진, '뜻밖의' 해고..윤여정 "명품 '샤X' 플렉스한 이유는"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09 01: 24

‘뜻밖의 여정’에서 윤여정의 미국 여정 비하인드가 그려진 가운데 이서진이 하루만에 매니저 해고를 당해 웃음을 안겼다.
8일  tvN ‘뜻밖의 여정’에서 윤여정의 미국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이 미국에 도착한 이서진에게 "오늘 밤에 형한테 (스케줄) 브리핑해줄 것"이라고 했다. 윤여정이 몇 주전부터 '파친코' 홍보치 LA에 와 있다고. 새로운 숙소로 옮길 예정이라고 했다. 윤여정이 각종 인터뷰와 행사로 바빴던 중이었다. 

이 가운데 이서진은 "코리아타운부터 가자"며 편안한 모습.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났다.  한식당부터 예약하고 새로운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새 숙소는  할리우드 전망에 야외 풀장이 있는 으리으리한 숙소였다.  특히 이서진은 최근 미국에 짓는 모던하우스는 다 그렇다고 했다. 
윤여정은 "너 여기서 살아봤냐"며 질문. 이서진은  "멜로즈 집을 너튜브로 다 잡아, 매물이 나온 것들이 있다"며"북쪽으로 가면 히든 힐스란 고급 주택단지가 있어,윌스미스,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스타가 많이 산다, 거기 집값 어마어마 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매니저지만 매너지 답지 않은 이서진을 보며  윤여정은 "너희가 캐스팅 잘 못 해 얘가 뭘 하겠어,너희가 이상하지 인물보고 뽑았나"며 핀잔을 줬다. 이서진도 '나도 내 허리가 아프다"며 3시간만에 파업(?)을 선언할 정도.   윤여정은 "이서진, 반찬이라도 정리해라"며 일을 시켰다.
이어 윤여정은 가져온 드레스까지 이서진에게 맡기며  "소중한 드레스 구겨져서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캐리어 넣으셔라"며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윤여정은 "어른이 하라는 대로 해라, 잡소리 하지말고 빨리 걸라면 걸어라"며 "아무래도 매니저 잘 못 뽑았다"며 이서진을 탐탁치 않게 생각해 폭소하게 했다. 
식사하러 이동했다.  통역없이 수상자로  브래드 피트에게 농담까지 했던 윤여정을 언급했다. 모두  수상소감이 즉석에서 생각했다는 것. 이서진은 "미나리로 상을 30개 받지 않으셨냐"고 묻자 윤여정은 "왜 줄여, 42개  받았다"며 정정했다.  이에 이서진은 "집에 그럼 트로피가 다 있으시냐"며 깜짝 놀라자윤여정은 "트로피 다 지하실에 있다"며 쿨하게 답했다.  
또 과거 '작별'이란 작품 역할에서도 의상에 많은 돈을 써야했다고 했다.윤여정은 "배역 여자가 부잣집이기 때문. 작품 때문에 산 것 아니면 (뭐하러 사나) 내가 (그때) 그랬다"며   "그때 다 샤X제품 입어, 그러니까 내 돈은 출연료 받아도 모자랐다"며 특히  그 시절 스타일리스트 없었기에 더욱 힘들었던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여정은 "내가 배우 안하면 패션 디자이너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패션에도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이서진은 윤여정보다 늦게 기상했다. 나영석은 "죄송한데 여정 선생님이 서울 가시란다"며해고통보를 전했다.  윤여정은 이서진에게 "너는 소속사에서도 잘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게다가 매니저로 영상회의 세팅도 할줄 모르자,  윤여정은 "왜 데려온 거냐, 이서진 짤러"라며 제작진을 원망했다. 나영석은 "(이서진은) 운전이나 물건 장볼 때 쓰겠다"며 수습했다. 하루만에 매니저 잘린 이서진은 
"하루를 못 버텨, 결국 잘 못섭외한 것, 섭외가 잘 못된 것"이라며 "나보다 더 (선생님) 잘 아는 사람있을 것"이라며 민망해했다. 
한편, tvN ‘뜻밖의 여정’은 대한민국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그 이후, 매니저 이서진과 함께 떠난 '뜻밖의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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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뜻밖의 여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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