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부터 였네..손담비♥이규혁, 10년 전 비밀연애 포착 ('동상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10 04: 56

'동상이몽2'에서 이규혁과 손담비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졌다.
9일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새로운 부부 출격을 알렸다.
이날 전국민 사로잡은 섹시퀸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손담비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혼자 살 뻔한 저를 구제해준게 너무 고맙다"며  "(담비아니었으면)결혼 못했을 것 그게 제일 고맙다,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결혼식 25일 전, 손담비 집에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침대에서 일어난 모습.손담비는 일어나자마자  "자기야"라고 부르며, 이규혁에게 백허그로 포옹하더니, 모닝뽀뽀로 입맞춤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이에 대해 "전세계약 12월에 끝나 신혼집을 알아봐야하니 결혼 전 같이 사는게 어떠냐고,  제가 동거를 먼저 제안했다"며 선동거 후 결혼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결혼 전 많이 맞춰보면 좋을 것 같았다고.  
손담비는 이규혁 집이 경기도 남양주 쪽이라며 "월~금은 우리집, 주말은 이규혁 집에서 지낸다"고 했다. , 최초로 두 집살림하는 신혼 라이프를 전한 모습. 실제로 SNS에서 손담비는 이규혁이 사는 동네 쪽을 자주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바다.  
신혼집도 최초공개했다 손담비는 먼저 일어나자마자 미용을 위해 마를 갈아 주스를 만들었다. 이어 여전히 잠을 자고 있는 이규혁에게 다가가 "베이비 다기야, 인나야지?"라며 애교장착한 목소리로 불렀다.   특히 "더덕 갈아놨다 가시죠"라며 애교가 폭발하자 모두 "발음이 왜 그러나,    담비 너무 행복하구나, 축하한다"며 감탄, 손담비는 "나도 모른다, 거짓말, 내가 이런 줄 몰랐다"며 당황했다.  서장훈은 "이규혁이 사랑받고 사니 뿌듯하다"며 흐뭇해했다.  
이어 모닝뽀뽀까지 해서 겨우 이규혁이 기상했다. 이규혁은 "원래 선수시절 아무도 날 못 깨우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내 아침을 깨운다,  순간적을 짜증나도 정신 바로 차린다"고 했다. 손담비는 "둘이 같이 하는게 좋고 행복해 , 매끼니 같이 먹고싶은데 오빠가 힘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결혼식 얼마 안 남았다는 두 사람. 이규혁은 "1일 1식인데 담비는 1일 6식,  사실 6끼 양이 내 한끼다 "며 "배달앱을 자주 시키는데 1인분 아닌 2인분 시켜야해,  담비 식사량은 1/3 정도 먹는데, 내가 1인분에 2/3인분까지 6끼를 먹으면 살이 찐다"며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담비가 준비한 식사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규혁은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으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선 "요리는 차츰했으면 좋겠다, 당분간 배달앱 시켰으면 좋겠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후 점심 식사도 배달앱으로 시켜먹은 두 사람.  손담비는 아침부터 점심까지 배달로 시킨 음식이 미안했는지  "결혼하면 배우자가 손수차려지는 밥상 로망이지 않나, 내조받고 싶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규혁은 "난 신경도 안써 , 평생 몸에 좋은 음식 먹어, 은퇴하자마자 자유분방하게 먹는게 좋아졌다"며  "네가 시켜주는게 최고, 넌 주문을 정말 잘한다, 장금이 다 잘 할 수 없어 넌 잘 시킨다"고  센스있게 말해 손담비를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우린 10년 전에 1년 넘게 만났던 사이, 그때도 우린 죽고 못 살았던 사이"라며 10년만에 최초로 연애 비하인드 언급했다.
이어 10년 전 두 사람이 함께 '키스&크라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같이 연습하며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특히 이규혁이 파트너와 밀착하는 샷에서는 손담비가 분노 가득한 찌릿한 눈빛을 보낸 모습도 포착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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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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