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뉴 잉글리쉬 코어가 '해리 형제'일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첼시가 '잉글리쉬 코어'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손을 떠나 미국 사업가 토드 보일리에게 인수되는 것이 유력하다. 보일리는 인수와 동시에 팀 보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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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베인 스포츠'의 해설자 리처드 키스는 보일리의 첼시가 '잉글리쉬 코어'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들이 영국 국적의 핵심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는 주장.
키스는 "첼시는 과거 전성기 시절(존 테리-프랭크 램파드)처럼 잉글리쉬 코어를 만들고 싶어한다"라면서 "보엘리를 비롯한 새로운 구단 소유주들의 이적 정책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잉글리쉬 코어로는 꽤나 의외의 이름들도 거론됐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를 포함해서 라이벌 토트넘과 맨유의 주장 케인과 매과이어가 언급됐다.
스포츠 바이블은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장이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심지어 맨유 팬들에게서 최악의 학대를 받기도 했다"라고 분석했다.
키스는 "첼시는 센터백이 필요하다. 매과이어에게 첼시 이적은 새 시작을 위한 도전이 될 것이다. 라이스 역시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확률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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