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원래 그럴 능력 되는 선수".
토트넘은 오는 13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 아스날과 홈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현재 각각 5위(승점 62)와 4위(승점 66)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4위에 오르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0/202205100557778995_627985adb28de.jpg)
승점 4점이 뒤진 토트넘은 반드시 아스날을 잡고 다른 경기를 기다려야 4위 승산이 있다. 반면 아스날은 토트넘전 패해도 다른 2경기만 잡으면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0골(7도움)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22골을 기록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바짝 추격하며 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왕 도전에 대해 에릭 다이어는 "원래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다이어는 "손흥민에게 너무나 영광스러운 기회다. 그는 너무 많이 발전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면서 "나는 매번 손흥민에게 '너는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말하곤 했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나는 손흥민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점점 현실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라건대 팀으로 우리가 잘 뛰어서 손흥민의 득점왕을 돕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만약 손흥민이 득점왕을 위해 골을 넣고 아스날전을 승리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