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부상 날벼락을 맞았다.
타격 2위에 올라 있는 문성주가 10일 무릎 인대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소 2주 정도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류지현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전에 앞서 문성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류 감독은 "무릎에 미세하게 인대 손상이 생겼다. 어제 자고 일어나서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열흘에서 2주 정도 지켜보자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복귀 시기는 더 늦어진다. 류 감독은 "일단 통증이 잡혀야 한다. 그 상태를 봐야 복귀 시점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2주 정도 쉬어야 하고,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다시 실전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최대 한 달 정도 늦어질 수도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문보경(3루수) 이재원(지명타자) 서건창(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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