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KIA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송준석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를 2-1로 제압했다.
KIA는 1회 김석환의 볼넷, 김창용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상대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0-1로 뒤진 4회 송준석의 중전 안타, 이성규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윤정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태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5회 안주형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그리고 송준석의 우중간 안타로 2-1로 앞서갔다. 삼성 선발 홍무원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윤수(2이닝), 이상민, 김승현(이상 1이닝)은 무실점을 합작했다.
3번 좌익수로 나선 송준석은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이성규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KIA 선발 김유신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김재열은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번 나지완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