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잠실은 처음이지’ 한화 슈퍼루키 문동주 1군 가이드는 누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2.05.10 17: 49

드디어 1군에 합류한 한화 슈퍼루키 문동주(19)가 ‘1군 멘토’ 강재민을 뒤를 졸졸 쫓으며 잠실 첫 방문에 나섰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022 한화 신인 1차지명 문동주가 1군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1군은 오늘이 처음인 19세 투수 문동주.  1군으로 처음 잠실에 방문한 문동주는 셀렘 가득한 미소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미소 가득한 모습이었지만 어색함도 감추지 않은 문동주는 선배 강재민 곁에 붙어 웜업에 나섰다.
외야에서 웜업을 준비하며 선배 강재민만 바라본 문동주. 티격태격 형제 케미를 뽐내며 몸을 달군 문동주는 이어진 컨디셔닝 훈련에서도 강재민의 그림자처럼 함께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스프링캠프부터 가장 주목받은 신인선수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아쉽게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2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지난 3일에는 최고 시속 156km를 찍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광주 진흥고 출신 우완 정통파 문동주는 지난해 고교 3학년 때 최고 156km 강속구를 뿌리며 최대어 투수로 떠올랐다. 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을 택한 연고팀 KIA의 1차 지명을 받진 못했지만, 전국 1차 지명을 통해 한화에 왔다. 계약금 5억원으로 올해 신인 중 최고 대우를 받았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 합류가 불발된 문동주는 서두르지 않았다. 재활군에서 몸을 착실히 만들었고, 드디어 오늘(10일) 1군에 입성했다. 문동주는 불펜으로 첫발을 떼지만 장기적으로는 선발로 육성될 계획이다.
19살 한화 슈퍼루키 문동주의 설렘 가득한 잠실 첫 입성을 영상에 담았다. 2022.05.10 / dreamer@osen.co.kr
1군에 합류한 한화 신인투수 문동주가 훈련을 준비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2.05.10 / dreamer@osen.co.kr
1군에 합류한 한화 신인투수 문동주가 외야에서 웜업하고 있다. 2022.05.10 / dreamer@osen.co.kr
1군에 합류한 한화 신인투수 문동주가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2022.05.10 /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