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스킵하고 일" 하연수, 은퇴설 불거진 뒤늦은 일본 유학 뜨거운 관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10 21: 41

 배우 하연수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밝혀진 가운데 과거 데뷔 때문에 대학교 입학을 포기한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하연수의 전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0일 OSEN에 “포털 프로필 삭제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당사와 22년 초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확인이 불가능 한 상태이다.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 외에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연수의 거취가 관심을 모은 것은 포털사이트에 프로필이 삭제 됐기 때문이다. 네이버, 다음에서 배우 하연수 이외에 다른 인물들만 검색 되서 은퇴설이 불거졌다. 

하연수 SNS

하연수 SNS

배우 하연수는 은퇴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날 일본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하연수는 ‘회고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하연수는 한 국내 브랜드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더해 아름다운 벚꽃과 호수가 있는 배경까지 사진으로 남겼다.
하연수는 4년전인 2018년 방송된 드라맥스, MBN 드라마 ‘리치맨’에 출연했다. 이후 예능 ‘트렌드 위드 미’, ‘와이낫 시즌2’ 등에 출연했지만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은 없었다. 긴 공백을 보내는 와중에 그림 작업을 했다. 특히나 지난해 11월 홍대에서 ‘기억의 형상’이라는 개인전을 열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연수는 예술중학교와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이를 포기하고 배우 활동을 했다. 하연수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한 학기 6백만원, 졸업하니 대학 4년이 의미가 있나 싶었다”면서 “오래전 부터 내 집마련 꿈이 있어 대학은 스킵하고 일을 하게 됐고, 갑자기 배우 제안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연수의 거취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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