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4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7승14패1무를 마크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8이닝 3피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이대호가 3안타, 정훈, 김민수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하루 푹 쉰 것이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다. 한 주 시작하는 첫 날, 박세웅 선수가 팀이 필요할때 자기 역할 잘 해줬다. 지난 주 힘든 한 주였는데 오늘부터 분위기 전환할 수 있게 됐다"라며 박세웅을 칭찬했다.
이어 "타격도 전체적으로 활발하게 터져줬다"라며 "무엇보다 화요일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들이 1루쪽을 채워 응원해주셨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11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글렌 스파크맨, NC는 송명기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