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타고난 사람은 이런 것일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최근 맨체스터 시티 이적으로 화제를 모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1)의 조각 몸매와 관리 비법에 대해 공개했다.
맨시티닌 이날 공식 채널(홈페이지, SNS)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2년 7월 1일 공격수 홀란드의 클럽 이적을 위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개인협상만 남겨둔 상태"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기사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으며 개인 협상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머지 않아 최종적으로 이적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뒤 한동안 스트라이커 없이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홀란드가 가세함에 따라 다음 시즌 최전방 공백을 완전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홀란드는 194cm, 88kg의 거구에서 나오는 신체능력을 지녔다. 여기에 결정력과 순발력, 스피드까지 갖췄고 나이까지 어려 더욱 무서운 공격수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홀란드는 특히 프로 무대 데뷔 이후 엄청난 성장을 거듭한 바 있다. 그는 몸무게 증량과 동시에 근육량도 늘리며 조각상 몸매를 완성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홀란드의 피지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이레이즈 스틴실드는 "홀란드는 유전적 특권을 가진 선수다. 15개월 동안 무려 26파운드()의 근육을 키웠다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홀란드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내 몸과 다리를 보면 많이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진짜 남자가 됐다.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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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 바이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