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디그롬, 10일→60일 IL 이동…“복귀 일정에 영향은 없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11 10: 34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34)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데려온 로크 세인트존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디그롬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라고 전했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통산 198경기(1261⅔이닝) 77승 5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다. 지난 시즌 15경기(92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1.08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시즌을 마치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사진]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복귀가 기대됐던 디그롬은 시범경기에서 2경기(5이닝) 1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지만 오른쪽 어깨 부상 때문에 지난달 8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최소한 6월 7일까지는 복귀가 불가능해졌다.
MLB.com은 “메츠의 이번 조치는 순전히 절차적인 조치다. 어쨌든 디그롬은 애초에 6월 7일 이전에 복귀가 불가능했다. 따라서 디그롬의 복귀 일정에 변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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