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이닝 6실점 대참사의 주범이었던 글렌 스파크맨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스파크맨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스파크맨은 올 시즌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9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 열린 수원 KT전에서 1회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한 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대참사로 인해 입지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시 사직으로 돌아와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관심이다. 일단 팀은 전날(10일) 박세웅의 8이닝 무실점 역투로 4연패를 탈출했다. 스파크맨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6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NC는 송명기가 마운드에 오른다. 송명기는 올 시즌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팀의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