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머스, 최지만 빠진 TB 상대로 노히트노런 달성…오타니 멀티히트 [LAA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11 13: 10

LA 에인절스 레이드 디트머스(23)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오타니 쇼헤이(28)는 2안타로 활약했고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은 하루 휴식을 취했다.
에인절스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 상승세다. 탬파베이는 3연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레이드 디트머스는 9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마이크 트라웃도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레이드 디트머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는 1회말 브랜든 마쉬와 마이크 트라웃이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진루타가 됐고, 에인절스는 앤서니 렌던의 1타점 진루타와 제러드 왈시의 1타점 적시타로 2-0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2회에도 앤드류 벨라스케스의 1타점 2루타, 마쉬의 희생플라이, 트라웃의 솔로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오타니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에는 채드 왈라치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렸고 오타니도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8-0 리드를 잡은 에인절스는 8회까지 디트머스가 노히트로 탬파베이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8회말 야수 브렛 필립스를 마운드에 올리며 사실상 경기 포기 선언을 했다. 에인절스는 필립스를 상대로 트라웃과 렌던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디트머스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노히트노런 경기를 완성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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