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백정현 지난해 수준으로 좋아지고 있다" [대구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11 16: 26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을 되돌아봤다.
허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좌완 선발 백정현을 언급했다.
삼성은 전날(10일) 4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선발 백정현이 5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 / OSEN DB

허 감독은 “백정현이 3회 이후에는 지난해 수준의 투구를 보여줬다. 로케이션 좋아지고 있다. 볼 끝 움직임과 힘이 더 붙으면 훨씬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6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는 승리 없이 2패만 안았고 전날 SSG전에서 3패째를 안았다. 하지만 내용은 좋아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SSG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백정현은 또 졌으나 투구 안정감은 생겼다.
백정현은 시잔 시즌 27경기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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