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트레이드 복덩이 양석환이 마침내 복귀 시동을 걸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양석환의 복귀 플랜을 전했다.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양석환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배팅 훈련에 돌입한다. 다음 주 라이브배팅과 퓨처스리그 실전 경기를 소화한 뒤 5월 넷째 주 1군에 합류하는 계획이 잡혔다.

김태형 감독은 “복귀 스케줄이 아무 이상 없이 문제없이 진행될 경우 2주 후 1군 합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석환은 부상 전까지 7경기 타율 3할4푼8리 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다행히 현재 강승호, 강진성, 호세 페르난데스 등이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기에 양석환이 돌아올 경우 더욱 강력한 중심타선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펀 5월 2일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이탈한 김인태는 아직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시 2주 동안 안정을 취한 뒤 재검진을 받는 일정이 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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