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조혜련, "정형돈, 보일러실로 따로 불러 혼내…섭섭했나?" 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1 20: 56

조혜련이 과거 정형돈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조혜련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혜련은 축구로 제 8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내가 안양여고고 종국은 안양 신성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게다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안양에 근육이 많다. 김종국, 나, 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비는 안양 출신은 아니다. 유학생이다. 지창욱이 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김종국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터보인데 버스를 타고 다니더라. 좌석버스를 타고 다녔다"라며 버스 번호까지 기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인기는 있지만 돈은 없던 시절이었다. 선글라스를 쓰면 알아보고 벗으면 못 알아보던 시절이라 그랬다"라고 말하며 안양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혜련은 "종국이 들어오니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제작진이 말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 재석이랑 같이 다니니까 그런 것 같다. 민경훈은 지금 두 마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과거 정형돈을 보일러실로 끌고 갔다는 얘기에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조혜련은 "예전에 정형돈이 대본을 보더니 재미가 없다고 하더라. 좀 약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작가가 얼굴이 안 좋았다. 그래서 따로 형돈을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형돈이에게 작가가 힘들게 쓴 건데 그러면 되겠냐고 이야기했다. 보일러가 있는 줄도 몰랐다. 서운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그렇게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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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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