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모태범X김준수X영탁X박태환X이승철 야자타임부터 남성 호르몬 검사까지[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2 00: 56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승철, 영탁, 김준수, 모태범, 박태환의 화끈한 우정 쌓기가 공개됐다.
11일 방영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진짜 신랑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혼남 영탁, 김준수, 모태범, 박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영탁과 김준수는 연애운을 알아보고자 타로 가게를 찾았으며, 모태범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추성훈과 함께 소개팅 룩을 고르기도 하면서 요리 비법을 전수받았다.
모태범이 추성훈과의 인연을 공개하자 이승철은 "나도 추성훈 씨랑 밥을 먹은 적이 있다. 아내가 추성훈 씨 처음 TV 나왔을 때 팬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매니저 쪽에 연락해서 밥을 먹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모태범은 "추성훈이 외국 나갔을 때마다 연락한다. 한국에 들어오면 같이 운동도 하는 사이"라면서 추성훈에게 "형처럼 잘 입고 싶다. 나처럼 입으면 여자들이 좋아하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추성훈은 모태범을 위해 소개팅 룩을 골랐으나, 체형이 완연히 달라 그들이 원하는 느낌을 낼 수는 없었다.

김준수와 영탁은 연애운을 보러 갔으나 타로를 봐주는 사람으로부터 "두 사람은 연애운이 없는데"라는 말을 들었다. 오히려 돈, 부동산 등 재물과 관련한 좋은 이야기만 실컷 들은 두 사람에게 남은 건 일복이었다. 김원희는 "부동산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 이 사람들아"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승철은 모태범, 김준수, 박태환, 영탁과 친해지고자 야자 타임을 가졌다. 나이 순대로 따지면 이승철, 영탁, 김준수, 모태범, 박태환 순서로 야자타임은 거꾸로였다. 영탁은 “솔직히 승철이가, 다른 업계였으면 좀 편했을 거야. 그런데 같은 업계 대선배라서 너무 불편했어”라면서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번에 수업을 하면서 허당 느낌도 있고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아찔한 나머지 술을 채우던 손이 비기도 했다.
결국 이승철은 "짠 한 번 하자"라며 모두에게 술을 권했다. 영탁은 이승철에게 “형들이랑 짠 칠 때는 술잔 밑으로 치는 거야”라는 말을 해 이승철의 혼을 쏙 뺐다. 이어 가만히 웃고 있는 막내 박태환에게 "형님이세요"라고 말하여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박태환은 "알고 있어"라고 거세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태환은 이승철에게 “나는 우리 승철이 여자친구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이 “같이 사는 여자다”라고 답하자 박태환은 “내가 알면서 살려주는 거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아내와 딸 원이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누구도 받지 않았다. 이승철은 “고맙다. 나의 위치를 알려줘서. 태극이(이승철 반려견)보다 못 한 존재다”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듯 웃었다. 이승철의 아내는 부재중 전화를 확인 후 걸었다. 이승철의 아내는 "이승철은 신랑으로서 몇 점이냐"라는 질문에도 "만 점"이라고 답해 이승철을 웃게 했다. 곧 영탁이 "형수님, 다음 생에도 승철 형님과 함께 하실 거냐"라고 묻자 이승철의 아내는 "글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모태범, 김준수, 박태환, 영탁은 비뇨기과를 찾았다. 비뇨기과 전문의는 “결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웨딩 검진’이 있다. 4만5천 쌍 이상이 난임으로 고생한다”라며 이들의 비뇨기 관련 검사는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밝혔다.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 모태범과 박태환이 1위, 이승철이 3위, 김준수가 4위였다. 영탁은 꼴찌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김준수는 "남성 호르몬이 어디에 영향을 미치냐"라고 묻자 이승철은 “그거 떨어지면 눈물이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곧 요속 검사 결과 발표 후 영탁은 자신이 1위라는 사실에 "됐어. 하나라도 1등이면 되지"라며 쾌재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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