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2일 선발 곽빈→박신지 변경 왜? “허벅지 불편함 호소” [오!쎈 고척]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11 22: 02

두산 베어스의 12일 선발투수가 당초 곽빈에서 박신지로 변경됐다.
두산은 오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 선발투수로 박신지를 예고했다.
로테이션에 따르면 12일은 곽빈이 선발 등판할 차례. 그러나 이날 훈련을 마치고 왼쪽 허벅지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보호차원에서 한 차례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예정이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두산 박신지 / OSEN DB

프로 5년차 박신지는 올 시즌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27을 남긴 뒤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승용 이전에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선발로 낙점받았지만 제구 난조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6일 SSG전에서 5⅔이닝 5실점(3자책)을 남기며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달 15일과 17일 잠실에서 모두 구원으로 나서 1⅔이닝 1실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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