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신바람' 류지현 감독, "테이블세터진의 출루가 승리 발판"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5.11 23: 04

 LG 트윈스가 5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 이글스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이닝 이상 투구'를 63경기로 늘려갔다. 톱타자 홍창기는 5타수 2안타, 2번타자 박해민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2로 앞선 6회 1사 2,3루에서 오지환이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간 뒤, 유강남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5-2로 승기를 잡았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5-2로 앞선 9회 등판해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15번째 기록.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줬다. 공격에서 테이블세터진이 많은 출루를 만들 것이 오늘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고우석의 4년 연속 10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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