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김종국, 송지효는 어쩌고…조혜련 추천 '신봉선VS김승혜' 선택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2 07: 01

김종국이 신봉선을 선택했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조혜련이 등장한 가운데 축구팀 개벤져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혜련은 "화장으로 가려서 그러는데 축구를 하다가 바닥에 쓸려서 피부가 벗겨졌다. 나았는데 기미가 생기더라. 손 부상도 오고 근육 파열도 왔다"라며 "그냥 연습했는데 준비운동을 안했다. 슈팅을 하는데 누가 다리에 돌을 던지는 느낌이었다. 근데 그게 근육 파열이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나는 골키퍼니까 골 먹힐 때 우울하다. 골키퍼는 키가 크고 팔 다리가 길어야 한다. 근데 나이가 50이 넘으니까 반사신경도 느리다. 내가 복싱을 해서 반사신경이 빠르긴 한데 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송소희가 엄청 빠르다. 선방할 땐 너무 좋지만 중거리슛으로 달려와서 못 먹을 때 너무 속상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공이 날아올 때 무섭지 않나"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무섭지 않다. 많이 맞았고 코도 내 꺼니까 세지만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개벤져스 멤버 중 김종국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으로 김승혜를 뽑았다. 조혜련은 "승혜가 진짜 짠순이다. 옷이 사고 싶다고 해서 내가 골을 넣으면 사준다고 했더니 그날 골을 넣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봉선이가 진짜 좋아한다"라며 "봉선이도 진짜 짜다. 집에 갔는데 코트를 못 벗게 한다. 난방을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오래 본 봉선이가 낫지"라며 신봉선을 선택했다. 이어 김종국은 "봉선아 나중에 보자"라며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혜련은 "지금의 남편을 사귀고 아이들에게 얘기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할지 고민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같이 밥을 먹는데 우리가 나가고 애들이 할머니한테 엄마 남자친구 갔냐고 물어봤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우리 아이들은 아빠가 있으니까 지금도 아저씨라 부른다"라며 "딸이 해보고 싶은 게 있다고 하더라. 나갔다 들어와서 남편을 안고 아빠가 돼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하더라. 남편이 무척 감동했다. 아들도 통화를 하면서 우리 아빠예요 라고 얘기했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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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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