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일격을 당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3-5로 패했다. 5실점 모두 불펜이 내줬다.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 1승2패 루징시리즈를 당한 다저스는 20승9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13승17패.
![[사진] 토미 케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12/202205120458771287_627c15c972a16.jpg)
지난 2019년 3라운드 전체 102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우완 투수 유망주 라이언 페피엇이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다. 최고 95.4마일(153.5km)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3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실점은 없었지만 볼넷 남발로 제구가 불안했다.
4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다저스는 그러나 6회 토미 케인리가 홈런 두 방을 맞고 3실점했다. 7회 공격에서 다저스도 에드윈 리오스의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3-3 균형을 맞췄지만 곧 이어진 7회 리드를 바로 내줬다.
다니엘 허드슨이 다니엘 보겔백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결승타. 다저스는 8회에도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추가 1실점하며 승기를 빼앗겼다.
다저스 타선도 3득점으로 피츠버그에 막혔다.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