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2)이 팀의 4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정찬헌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26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중인 정찬헌은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18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3연승을 기록중이다.

키움은 지난 경기 1-5로 패했다. 이정후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주형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지만 이용규, 김혜성, 박찬혁 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산은 박신지가 선발투수다. 곽빈이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이 연기되면서 임시 선발투수로 나서게 된 박신지는 올 시즌 3경기(3⅔이닝) 평균자책점 12.27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⅔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두산 타선에서는 신성현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안권수는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활약. 박세혁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키움(17승 17패)은 리그 공동 5위, 두산(19승 14패)은 3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4연패, 두산은 2연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