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오타니 앞에서 3G 연속 무안타...팀은 3연패 탈출 [TB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12 11: 24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과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지만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고 오타니는 안타와 도루를 추가했다. 
탬파베이와 에인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3번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3회 2사 1,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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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 아웃.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은 3할6리에서 2할8푼3리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공격에서는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4회 1사 후 내야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었다. 하지만 윌시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 실패. 6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9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2할5푼8리를 유지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에인절스를 4-2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2회 2사 후 키어마이어가 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려 1점을 먼저 얻었다. 8회 월스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필립스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디아즈의 내야 땅볼로 1점 더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0-2로 뒤진 8회말 공격 때 워드의 좌월 투런 아치로 2-2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는 2-2로 맞선 연장 10회 브루한의 좌익선상 2루타로 3-2로 다시 앞서갔고 라미레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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