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5연승' LG, 류지현 감독 "연승보다는 안정감에 집중" [오!쎈 잠실]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12 16: 33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연승보다는 꾸준함과 안정감에 집중하겠다."
LG 트윈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올 시즌 개막 직후 5연승 이후 2번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열린 창원 NC와의 시리즈 스윕승에 이어 10일부터는 한화에게 홈 2연승을 거뒀다.
류지현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연승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6회말 1사 만루에서 LG 류지현 감독이 선수 교체를 지시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2.05.11 /jpnews@osen.co.kr

류 감독은 “개막 직후 5연승 때와 지금 하는 고민은 항상 비슷하다. 시즌 끝날 때까지도 똑같을 것 같다”며 “(연승에)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시작 전에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준비를 잘 했고 개막에 맞춰 좋은 컨디션을 가져왔다. 시즌 중에는 여러 가지의 오르내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팀을 안정화하고, 최대한 정상궤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게끔 꾸준하게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10일 경기에서 5회 손목 아래에 공을 맞고 이영빈과 교체된 이재원은 컨디션이 회복되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선발투수는 배재준이다. /minjaj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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