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라인업 대폭 변동, '터크먼 1번・김인환 4번・최재훈 휴식' [오!쎈 잠실]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12 17: 37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마이크 터크먼(중견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박상언(포수)-노수광(좌익수)-하주석(유격수)-정민규(1루수)-원혁재(우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터크먼이 올 시즌 처음으로 1번타자 역할을 맡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출루율이 좋은 선수다. 공을 오래 보고,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본인 타격을 하는 모습을 좋게 봤다”고 평가했다. 터크먼의 올 시즌 출루율은 3할4푼2리다.

1회초 2사에서 한화 터크먼이 좌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2.05.11 /jpnews@osen.co.kr

지난 11일 경기에서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던 최재훈은 체력보호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정은원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이 그동안 1번 타자로 좋은 출루율과 선구안을 보여줬다. 2번 역할도 잘 해줄거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친 김인환은 4번에 배치됐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김인환을 4번타자로 배치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줄거라 생각한다”며 “타석에서 여유있는 모습과 계속해서 스윙 궤도를 스스로 수정하는 모습을 좋게 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를 앞세워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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