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감독이 SSG 3연전 위닝 시리즈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선발 원태인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재현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강민호는 이틀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원태인 선수의 효과적인 투구로 경기 초반 대등한 상황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토종 에이스의 호투를 반겼다.
또 ”최근 이재현, 강민호 선수가 좋은 타격 컨디션으로 회복되면서 상하위 타선의 밸런스가 잡혔고, 어제에 이어 중후반 타격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가 계속되며 불펜진들이 연일 고생을 하고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부처에서 잘 막아준 우규민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