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천신만고 끝에 7연패를 탈출했다.
NC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7연패 수렁에서 빠져 나오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10승(25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 신민혁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는 쐐기포 포함해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결승타는 4회초 1-1 동점에서 투런포를 터뜨린 노진혁이 기록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는 누가 잘했다기보단 선수단 전체가 승리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하나로 모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고참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도록 경기 전부터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며 이끌어줬는데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