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팀 전체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LG는 한화에 스윕승을 거뒀고 21승 14패로 6연승을 달리게됐다. LG의 6연승은 올 시즌 최다 기록이다.
LG 불펜투수 이우찬은 4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1회 역전 투런포, 유강남이 7회 스리런포로 득점을 이끌었다. 이날 LG는 총 15안타를 뽑아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배재준이 3이닝 1실점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팀 승리에 도움을 주는 투구를 했다. 이우찬이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투구 모습을 보여줬다"며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 오지환의 홈런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유강남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팀 전체의 공격력이 활발히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LG는 오는 13일부터 잠실에서 KIA와 3연전을 치른다. 13일 경기 선발투수로는 임찬규를 예고했다.
/minjaj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