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키움 안우진, KT 고영표 상대로 5연패 탈출 도전
OSEN 김민지 기자
발행 2022.05.13 08: 59

[OSEN=김민지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상대로 5연패 탈출에 나선다.
키움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안우진을 예고했다. 5연패 탈출이 달린 경기다.
안우진은 올 시즌 7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T 상대로는 2경기에서 5피안타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90으로 강했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1일 고척 KT 전에서 5이닝 6피안타 5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안은 바 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 OSEN DB

안우진은 직전 경기인 7일 고척 SSG 전에서 4회까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이어갔지만 5회 3연속 장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결국 시즌 3번째 패전을 안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이 중요해 보인다.
KT는 고영표를 내세운다. 고영표는 올 시즌 6경기 3패 평균자책점 1.71의 빼어난 투구를 하고 있다. 6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운이 없었다.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키움과 KT는 각각 7, 8위에 랭크돼있다. 격차는 0.5게임이다. 안우진이 팀 5연패를 끊고 게임 차를 벌릴지, 고영표가 순위를 뒤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minjaj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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