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김정빈, 1군 등록...잔부상 류지혁 "경기 후반 대타 가능"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5.13 17: 20

SSG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투수 김정빈이 1군에 올라왔다. 
KIA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앞에서 엔트리 변동이 있었다. 좌완 김정빈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최지민이 말소됐다. 
KIA는 최근 SSG로 포수 김민식을 보내는 대신 투수 김정빈과 내야수 임석진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김정빈에 대해 "중간 투수로 활용할 것이다. 1타자 2타자 보다는 될 수 있으면 1이닝을 맡길 생각이다. (LG 좌타자들이 많아서) 김정빈과 이준영이 잘 해주면 좋을 것이다. 좌타자 상대로 두 선수에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KT전 도중 타구에 맞은 류지혁의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이날 경기 전 짐볼을 갖고 훈련을 했다. 김 감독은 "류지혁이 어제도 (상태가) 좋아졌지만 오늘도 좋아졌다. 후반에 대타 출장이 가능하다. 선발 출장은  내일 몸 상태를 지켜보고 더 좋아지면 주말 경기에 스타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나성범(우익수) 박동원(포수) 최형우(지명타자) 황대인(1루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이우성(좌익수) 김도영(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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