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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km는 기본...日 퍼펙트투수, 4승 수확…78K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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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1)가 시속 163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사사키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화제가 된 사사키는 올 시즌 7경기(49이닝) 4승 평균자책점 1.47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탈삼진은 78개로 양대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1위(2위 센가 고다이 62탈삼진)다.

일본 청소년 대표팀 시절 사사키 로키. /OSEN DB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사사키가 4승을 따내며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최고 구속은 163km에 달했고 탈삼진 7개를 잡아냈다. 무4사구 피칭은 올 시즌 세 번째다. 지난 시즌부터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사사키의 활약을 전했다.

올해 오릭스를 상대로만 3전 3승을 거둔 사사키는 “정말 멋진 타선이기 때문에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안타를 꽤 많이 맞았지만 어떻게든 7회까지 아슬아슬하게 버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릭스 타선은 사사키에게 불리한 카운트로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초구를 노리고 들어갔다. 그렇다보니 사사키가 헛스윙을 유도하고 탈삼진을 잡아내기 쉽지 않았다.

닛칸스포츠는 “사사키는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2번타자 무네 유마를 상대로 힘들게 첫 번째 탈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4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했다”라고 사사키의 구위를 칭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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