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소형준(21)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소형준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39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중인 소형준은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10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10.97로 약했다.

KT는 지난 경기 5-7로 패했다. 배정대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김민혁, 황재균, 박병호, 김준태, 오윤석 등이 고르게 안타를 때려냈지만 선발투수 고영표가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이정현(1⅔이닝 무실점)-안영명(1이닝 1실점)-류희운(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긍정적.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요키시는 올 시즌 7경기(44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 시즌에는 4경기(21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4.71로 고전했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경기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활약. 송성문은 3안타 경기를 했고, 전병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16승 19패)는 리그 8위, 키움(18승 18패)은 7위에 머무르고 있다. KT는 최근 2연패, 키움은 1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3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