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시간 필요" 최주환, 결국 1군 말소…이재원 콜업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14 14: 53

SSG 랜더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SG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치른다. 전날(13일) 2-6 패배로 첫 3연패를 당했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최주환과 이흥련이 1군에서 말소됐다. 이재원과 안상현이 1군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SSG 랜더스 최주환. / OSEN DB

김 감독은 “최주환은 조정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지난 키움(7일)전에서 2안타를 친 적도 있지만 회복 기미가 안 보인다. 회복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선수가 이겨내려고 했는데, 지금 타격 메카니즘이 많이 무너진 상태다”라고 진단했다.
최주환은 전날(13일) NC와 시즌 3차전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만 3차례 당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5푼2리에서 1할4푼6리로 더 떨어졌다.
김 감독은 “이럴 때 내려가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주환이도 2군에서 경기를 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1군 복귀 시기는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SSG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최항(3루수)-김성현(2루수)-오태곤(좌익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며 NC 선발은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