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연패 탈출…김원형 감독, "힘든 상황에서 투수들 호투 빛났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14 20: 42

SSG 랜더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먼저 (김) 광현이의 1500 탈삼진 기록을 축하한다. 팀이 연패 중인데 역시 에이스답게 7회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연패를 끊어줬다”고 말했다.

경기종료 후 SS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5.14 / soul1014@osen.co.kr

이날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무패)째를 챙겼다. 또 KBO리그 역대 통산 6번째 1500탈삼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SSG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조) 요한이가 8회초 상대의 상위 타순 상대로 압박감 있는 경기를 잘 이겨냈고 (김) 택형이도 1점 차 승부를 잘 막았다. 오늘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고 칭찬했다.
또 김 감독은 “이번 주 팀이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의지와 연패를 끊으려는 모습을 보였던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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