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 내조 자랑···닉쿤, 요트 파티 경험 공개('골프왕')[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5 09: 01

‘골프왕3’ 두바이 특별 전지 훈련에 나타난 게스트인 이상우와 닉쿤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14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에서는 제주도 전지 훈련 상대로 만난 양정아, 윤혜영, 홍은희, 오윤아 등 여배우 4인방의 등장과 두바이의 전지훈련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국진은 “두바이 다녀오고 제주도 가니까 느낌은 골프 선수야”라면서 지난주부터 쭉 해외 등을 도는 스케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양세형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골프채를 챙기면서 ‘내가 뭐하는 거지?’싶더라. 직업이 바뀌었나”라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왕3'의 웃음 담당이자 골프 허당을 맡고 있는 '6언더' 윤태영은 이날 방송에서도 자연스러운 부자 분위기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제주도에 왔는데 형만 짐이 없다. 참 자연스럽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오윤아, 양정아, 윤혜영, 홍은희에게 가장 예쁨을 많이 받은 멤버는 까불이 양세형이었다. 오윤아 등은 "프로그램 이름이 '골프왕'이니, 우리는 '골프퀸'"이라며 팀 이름을 정했다. 골프퀸 멤버들은 골프왕 멤버들이 조금만 잘 쳐도 박수갈채와 칭찬을 날렸다. 장민호는 “역대급으로 우리 칭찬을 해주신다. 호응이 너무 좋으시다”라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꽤 마음에 들어했다.
양세형은 윤혜영에게 “누님, 그런데 어디서 자세를 배우셔서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라면서 서스럼없이 물었고, 윤혜영은 “나 이거 레슨 받고 온 거야”라면서 양세형의 어깨를 턱 짚으며 자신을 항변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윤태영과 같은 골프 아카데미 출신임이 드러났다. 그러자 오윤아는 “거기 출신이라고 말을 못 한다. 너무 실력이 창피하다”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김국진은 “아카데미 등록할 정도면 골프에 열정 아니냐”라고 말하며 오윤아를 달랬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 이상우는 배우자 김소연에 대해 자랑했다. 김국진은 "(여기 출연하는 걸) 소연 씨가 뭐라고 하냐"라고 물었다. 이상우는 “필드를 더 많이 잡으라고 하더라”, “4월에는 거의 많이 나갔다”라면서 김소연의 조언을 착실하게 들었다고 했다. 정작 김소연은 골프에 취미가 없다고. 그러나 이상우는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상우는 그리웠던 멤버에 대해 물었다. 이상우는 '골프왕' 원년 멤버로 당시 '순백이'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초보였었다. 이상우는 단박에 스승인 "김미현 프로"를 꼽았다.
김미현 프로는 “상우 씨가 연락이 뜸하다가 연락이 온다? 그날 잘 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 훈련 후 두바이에서 요트 여행을 떠난 이들에게 꿀같은 휴식을 즐길 기회가 주어졌다. 김지석은 돌연 닉쿤에게 "쿤아. 너 요트 파티 해본 적 있지? 네가 제일 자연스러워서 그래"라며 질문의 근거까지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닉쿤은 자연스럽게 "그렇죠"라고 답했다. 이에 장민호는 "네 왼쪽에 계신 분이 제일 자연스러워"라고 말했다. 김지석 옆에는 윤태영이 있었다. 윤태영은 또 한 번 사람 좋게 웃어,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예능 ‘골프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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